[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신기록 하나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아쉽게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황선우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100m 준결승에서 52초1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자신이 작성했던 한국 신기록(52초30)을 스스로 0.17초 단축한 새로운 기록이었다.

   
▲ 사진=FINA 공식 SNS


하지만 황선우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가운데 8명이 결승에 올랐는데, 황선우는 9위에 그쳤다.

황선우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이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내서 후련하다. 한 끗 차이로 결승에는 못 갔지만 개인혼영보다는 자유형 100m에 더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황선우는 전날 열린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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