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적극적인 자세 보이지 않고 있어…법제화 위한 분위기는 조성돼"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이 한국 국회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 사진=유엔 홈페이지


연합뉴스는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유엔 인권사무소 등이 여러 차례 차별 금지법 제정을 권고했지만,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외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지난 6월 국민 1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차별 금지법 제정 촉구 청원이 제출되는 등 법제화를 위한 분위기는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포괄적 평등법안(차별 금지법안)의 채택은 시급하고 벌써 해야 했던 것"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평등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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