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 간판스타 손흥민(29·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올해의 아시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2021년을 빛낸 각 대륙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 IFFHS는 18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올해 최고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별로 꼽혔다.

   
▲ 사진=IFFHS 홈페이지


손흥민은 국가대표 캡틴으로 한국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고 있다. 올해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및 최종예선에서 총 4골을 넣었다.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조 2위를 지키며 카타르행에 거의 다가섰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손흥민은 공격의 핵으로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2021-22시즌에도 6골 2도움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고 있는 일본 축구의 라이징 스타 구보 다케후사는 플레이메이커와 유스 플레이어 2개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됐다. 구보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해온 이후로는 이강인에게 밀려 교체 멤버로 많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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