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카카오페이는 'DSR 계산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DSR 계산기는 사용자의 대출 내역을 기반으로,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직접 금리와 자신의 대출 내역을 정리해 복잡한 DSR 계산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해당 계산기는 대출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현 DSR 점수와 함께 올 연말까지 대출 한도와 내년 새로운 신용대출 한도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시중은행 대출 한도 뿐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사의 신용대출 한도 변화도 동시에 비교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DSR 계산기' 탭 내 '내년 한도 미리 계산하기' 버튼을 눌러, 자신의 DSR 점수를 확인하면 된다. 

'자동으로 대출 불러오기'를 선택하면 약관 동의 후 일일이 대출 내역을 기입하지 않고도 대출 정보를 모두 불러올 수 있으며, 보유 중인 대출 정보를 직접 기입해도 된다. 이후 보유 대출 세부 정보와 연소득정보만 입력하면, DSR 분석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홈 화면 '대출' 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본 서비스는 대출 규제 변화가 시작되기 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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