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09포인트(0.61%) 상승한 996.60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2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2억원, 2507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4.36%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가 3%대 높아졌고 IT S/W&SVC, IT H/W는 2%대 치솟았다. 기계·장비, 비금속, 소프트웨어는 1%대 상승했다. IT부품,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건설, 통신장비, 기타제조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제약은 2%대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는 1%대 내렸다.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금속, 인터넷, 음식료·담배, 운송, 제조, 운송장비·부품, 유통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5%), 씨젠(-0.15%)만이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1.32%), 펄어비스(1.94%), 엘앤에프(1.21%), 카카오게임즈(2.79%), 위메이드(6.55%), 셀트리온제약(0.55%), 에이치엘비(0.29%)는 상승했다. 시총 8위 SK머티리얼즈는 분할 재상장으로 오는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75개, 하락종목은 670개를 기록했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 5146만주, 거래액은 11조 54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10원 오른 1192.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