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라인업 및 서비스 품질 강화도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현대백화점 등 그룹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인력 증원과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백화점 중동점 현대큐밍 매장 전경./사진=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는 지난달 10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중동점에 ‘현대큐밍’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렌탈 가전 상품 20여 종을 직접 체험해 보고 현장에서 렌탈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했다.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현대렌탈케어는 내년까지 프리미엄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현대리바트‧현대L&C 등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광역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최근 차별화된 브랜드 고급화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그룹 계열사 주요 매장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오픈해 총 4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위생가전 신제품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공기청정 살균기 렌탈 제품을 선보이고 설치가 자유로운 건조형 음식물 처리기와 라비봇 고양이 목걸이 등 신규 렌탈 제품 5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렌탈케어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인력 충원을 시작한다. ‘큐밍 케어 매니저’, ‘엔지니어’ 등 서비스 인력을 내년까지 30% 이상 늘리고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도 신설해 대면 서비스 품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해 대면한다는 의미의 신조어) 방식’의 상담 서비스도 함께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현대렌탈케어는 올 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와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A/S 상담을 제공하는 ‘라이브 상담 서비스’ 등을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현대큐밍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프리미엄 유통망 확대 뿐만 아니라 고품격 서비스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다양한 분야별로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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