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이광수가 해적왕 꿈나무 막이로 분해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뽐낸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2019년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싱크홀'로 코믹 연기의 진가를 드러내며 스크린을 종횡무진한 이광수.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해적왕 꿈나무 막이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 사진=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스틸컷


해적선의 일개 단원임에도 호시탐탐 단주 해랑(한효주)의 자리를 노리며 해적왕이라는 포부를 품고 있는 막이는 의욕과 달리 허술하기만 한 계획력으로 매분 매초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이광수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연기를 통해 코믹과 짠내를 오가는 막이의 웃픈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정훈 감독이 "막이의 모습 하나하나 이광수 그 자체를 보는 것 같았다"고 전할 만큼 더없이 완벽한 싱크로율을 완성한 이광수는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역대급 재미를 선사할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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