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아이큐는 148의 예능 허당 이천희와 벌레를 손가락으로 눌러 죽이는 기센 여자 전혜진의 집과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이천희와 한혜진은 지난 2011년 3월 SBS ‘그대 웃어요’에서 호흡을 맞후 인연이 되어 결혼에 골인했다.

   
▲ 택시 이천희 한혜진 부부 집 공개./TVN 택시 캡처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대 웃어요’ 작품속에서 이천희는 부자잣집 아들이었다가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는 철없는 남자로, 전혜진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역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연기를 했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천희는 분위기에 이끌려 전혜진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이 두 사람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택시에서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과 사귀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종영 이후 한 모임에서 만나면서부터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천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차를 운전하는 전혜진에게 반했다고 말했다.

이날 택시에서 이천희는 "혼전임신이었만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 여배우로서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을 아내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전혜진은 과거 영화 '궁녀'에서 벌레를 손가락으로 눌러죽이는 장면을 천연덕스럽게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천희 전혜진 커플은 지난 2011년 3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천희는 현재 아내 전혜진, 딸 소유 양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넓은 정원과 캠핑장을 연상하게 만드는 자연친화적인 러브하우스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