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 687가구…3D 가상공간 활용해 온라인 관람도 가능
비(非)규제 ‘전국구’ 청약지역…3.3㎡ 당 평균 900만 원대 분양가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동문건설은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 성본산업단지 일대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 동부건설,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사진=동문건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최고 29층 7개 동이며 총 68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403가구, 84㎡B 284가구 등이다.

이번 아파트는 비규제지역으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과 면적 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되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음성군 거주자는 물론 만 19세 이상 성인은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내년 1월 3일과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900만 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1차)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1월 13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동문건설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음성 동문 디 이스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실감형 콘텐츠인 3D 가상공간을 활용한 버추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물 견본주택의 관람 동선에 있는 콘텐츠가 공식 홈페이지 안에 담겨 있어 굳이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아도 분양 정보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마감재 및 인테리어 종류와 색상 및 유·무상 옵션 등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음성이 비규제의 전국구 청약지역이란 것을 감안해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못하는 청약자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견본주택을 방문한 듯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가구별 전용창고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창고 크기는 폭 0.9m, 길이 1m, 높이가 2.1m로 보관이 용이하며, 수납이 가능하도록 선반도 마련된다. 

특히 지하층 및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도록 설계했으며,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음성 동문 디 이스트는 도보 통학 거리에 학교용지(예정)가 있고, 중심상업용지(예정)도 가깝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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