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에 난대 없는 욕지껄이...“욕이 참 찰지다”

앵그리맘 김희선이 지현우에게 찰진 욕을 퍼부었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첫 회에서는 강자(김희선)가 아란(김유정) 때문에 속상해하는 장면이 안타깝게 했다.

   
▲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에 난대 없는 욕지껄이...“욕이 참 찰지다”/MBC방송 캡처

극중 김희선은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들고 아란의 학원 앞에서 서 있었지만, 김유정은 엄마를 무시한 채 걸어갔다.

김희선는 김유정에게 요즘 도대체 왜 이러느냐며 뭘 잘못했는지 묻자 김유정은은 "엄마가 내 엄마인 게 잘못"이라고 쏘아붙인 뒤 사라졌다.

이에 김희선는 침울해졌고, 근처 포장마차에 들어갔다. 김유정의 학원 선생인 노아(지현우)는 김희선이 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자 그녀를 학생으로 오해했고 학생이 무슨 술이냐며 훈계했다.

이에 울컥한 김희선은 "학생 아니라고!"라며 처음 보는 지현우에게 온갖 욕을 퍼붓고 사라져 지현우를 당황케 했다.  이후로도 지현우는 김희선을 학생들 돈을 뜯는 불량학생으로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유정의 고등학교 선생으로 부임한 지현우와 딸을 위해 위장 입학을 한 김희선이 다시 마주치는 장면이 예고돼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앵그리맘은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욕잘한다”,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대단하다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죽지않았어”,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무섭다”,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오해할 정도의 외모는 아닌데”,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말도안돼”, “앵그리맘 김희선 지현우 상욕, 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