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2021년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최종 순위는 33위였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2021년 12월 세계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올해 마지막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07.24점으로 33위에 자리했다. 12월에는 A매치가 없었기 때문에 지난 11월 포인트와 순위가 모두 그대로 유지됐다.

   
▲ 2021년 마지막 A매치였던 지난 11월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는 이란이 21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이 26위로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가 33위의 한국이다.

랭킹 TOP 10에도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가 1위를 지켜 연말 기준 4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벨기에는 1828.45점으로 2위 브라질(1826.35점)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3위 프랑스, 4위 잉글랜드, 5위 아르헨티나가 그 뒤를 이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달 99위에서 9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휘두르는 인도네시아는 166위에서 16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현재 열리고 있는 2021 아세안축구연명(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나란히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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