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22)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했다.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정우영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 사진=프라이부르크 SNS


클레멘스 하테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정우영은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정우영은 구단을 통해 "많이 성장하고 있는 걸 느껴서 행복하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입단하며 독일로 건너간 정우영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일찍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프라이부르크에서 48경기 출전해 7골을 기록했고, 이번 2021-2022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7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전하며 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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