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조직문화,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시킨 공로 인정 받아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세븐일레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1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사진=세븐일레븐


노사문화유공은 근로 현장에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 대표는 기업문화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 버리기 위원회’, ‘기업문화TFT’ 등 전담 조직을 신설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최 대표는 현장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CEO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임원진과 신입사원이 함께하는 ‘역멘토링 제도’, ‘직원고충상담센터 및 심리케어 상담 서비스 도입’ 등 소통 채널을 통해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회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소통과 직원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간으로 내부 소통 게시판 ‘세븐광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임직원 문화활동 지원제도 ‘으랏차차 쿠폰’부터 ‘PC-OFF제 도입’, ‘공동연차제도’, ‘유연근무제’ 등 임직원들의 조직문화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체육대회 ‘세븐컵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직원의 만족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고, 이러한 소통 활동들이 브랜드 경쟁력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 향상과 즐겁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전사적인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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