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규모 2배 확대…자연 힐링 공간 마련
로스팅 및 브루잉 강화한 로스팅존 구축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롯데지알에스(GRS)가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을 24일 재개장했다. 

   
▲ 모델이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 브랜드 로고 및 심볼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롯데GRS


롯데월드몰B1점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엔제리너스의 BI(Brand Identity)를 내부 인테리어, 패키지 디자인 등에 접목한 플래그쉽 스토어다.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은 기존 200㎡(약 60평)에서 430㎡(약 130평)로 매장 규모를 약 2배 확장해 △로스팅존 △미디어 서클 △베이커리 D/P 공간 등으로 구성했으며, 매장 전체 공간을 아이보리와 우드톤으로 디자인하고 입구 쪽 좌석의 공간을 구분했다. 매장 측면에는 엔제리너스의 친환경 MD 상품을 전시했다.

롯데월드몰B1점은 일상의 자연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미디어 서클을 구축했다. 동그랗게 둘러 쌓인 벽면에 구름, 눈, 오로라 등 자연의 미디어를 띄어 자연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뒤론 바닥의 벽돌 패턴과 달 모형의 조명, 헤이즈(안개) 머신을 이용해 일상의 골목길을 재해석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오픈한 커피연구소 LAB1004와 같이 로스팅존도 구축했다. 로스팅존은 매일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판매 뿐만 아니라 잠실 지연 내 인근매장에 배송하는 HQ(Head-Quarter) 스토어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롯데월드몰B1점은 제과기능장협회 기술지도 위원 등을 맡고 있는 윤연중 쉐프의 정직한제빵소와 콜라보한 베이커리를 판매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엔제리너스 롯데월드몰B1점은 기존 카페의 컨텐츠를 넘어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적 문화 공간”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스페셜티, 로스터리 등 각 상권에 특화된 콘셉트를 적용한 매장을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