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국내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 25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는 5842명을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20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6233명) 대비 391명 줄어든 수치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1105명으로 전날 1084명보다 21명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닷새 연속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나흘째 매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5767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091명, 경기 1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72%(4152명)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615명(28.0%)이 나왔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176명으로 늘었다.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 23일(109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4%(누적 4230만7415명)이며, 3차접종은 전체 인구의 29.4%(1511만4773명)가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