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인천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1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4.89㎡ 규모의 단층 주택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158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고 있다가 깼는데 집에 불이 났다"는 내용의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대원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9대를 투입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7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화 작업 도중 소방대원 A(36)씨가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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