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8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이 42명, 국내감염은 39명이다.

이날 발표된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수는 국내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해외유입 감염자 중 14명은 미국, 7명은 영국, 6명은 케냐, 3명은 탄자니아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카타르·카메룬·스페인에서는 2명씩, 터키·코트디부아르·캐나다·이탈리아·아랍에미리트·몰디브에서는 각 1명씩 들어왔다. 다만 국내감염 사례와 관련한 감염 경로와 발생 지역 등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감염 사례가 추가되며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총 343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138명, 국내감염 2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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