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허경환이 박지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박지선이 짝사랑했던 박성광과의 관계가 재조명 되고 있다.

   
▲ 사진=허경환 트위터 캡처

18일 허경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선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박지선은 허경환에게 “보고싶다”고 아련하게 먼저 메시지를 보냈고 허경환은 단칼에 “그러지마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지선은 굴하지 않고 “설에 집에 인사와라. 밥해주겠다”라고 제안했고 허경환은 냉정하게 “그날 배부를 거 같다”라고 답해 웃기고도 슬픈 상황을 연출했다.

박지선의 일방적인 로맨스에 이어 과거 박지선의 남자(?)였던 박성광과 박지선의 관계도 눈길을 끌고있다.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선은 수상소감에서 박성광에 대한 애정을 고백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으나 매번 장난스럽게 대답을 회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대답은 한참 후에야 들을 수 있었는데 2014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박지선이 “깔끔하게 정리했다”라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박지선은 “나는 정리했는데 박성광은 어떨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성광은 “정리할 게 없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선은 박성광과 함께 KBS 2TV '개그콘서트-크레이지러브‘에서 서로에게 푹 빠진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