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일시 폐쇄되는 등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잇따랐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과 미끄럼 측정 등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10분께까지 활주로 운영이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항공기 이착륙이 재개된 상태다. 

국토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10편이 결항됐다. 또 수십편의 항공편 운행이 지연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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