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의 연속골, 후반 손흥민의 쐐기골이 줄줄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9분 모우라의 패스를 문전에서 방향만 슬쩍 바꿔 을 뽑아냈다. 손흥민의 이날 골은 리그 4경기 연속골이자 8호골이었다. 토트넘 팀 내 최다골로 EPL 득점 랭킹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경기 최우수 선수 격인 '킹 오브 더 매치'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실시했는데 1위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57.4%의 과반수가 넘는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모우라가 이날 골도 넣고 케인과 손흥민의 골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지만 23.5%밖에 득표하지 못해 손흥민에게 뒤졌다. 케인은 8.3%를 득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벌써 6번째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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