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유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측은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정국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서로 만난 적도 없다. 모르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는 아는 사이라고 했다"며 "지금도 연락하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 정국(왼쪽), 이유비. /사진=빅히트 뮤직, 와이블룸 제공


두 사람의 열애설은 한 유튜버의 영상을 통해 제기됐다. 해당 유튜버는 "정국과 이유비가 2018년부터 인연을 맺었고, 최근들어 연애하는 티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러 증거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증거는 이유비의 이상형이 정국과 가깝다, 정국 형과 이유비 동생 이다인이 SNS 맞팔로우를 하고 있다 등 짜깁기에 가까워 빈축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유튜버는 앞서 뷔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딸의 열애설부터 아이돌 그룹과 관련한 여러 자극적인 콘텐츠를 공개해온 터라 팬들의 비판도 거세다. 

이유비 측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정국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의 반응에도 이목이 쏠린다.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허위 사실, 악성 게시물 등에 대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뷔도 직접 "고소를 진행하겠다"며 악성 게시물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