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11일째인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 발열체크 및 QR등록 등으로 대표되는 코로나19 방역패스 모습.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65명 늘어나 누적 61만55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보다 341명 줄어든 숫자이며, 12월 들어서 3000명대를 기록하기는 처음이다. 

확진자 수의 감소세와 달리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34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777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54명, 경기 1045명, 인천 233명으로 수도권에서 총 2532명(67.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33명, 경남 173명, 대구 148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경북 84명, 대전·강원 각 79명, 광주 70명, 충북 64명, 울산 39명, 전남 36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 총 1245명(3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8명으로, 전날(82명)과 비교해 6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9349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5만8950건으로 총 21만829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5%(누적 4238만4425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1.1%(1595만3140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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