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텔레콤이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보통신 기술 및 정책 전문 학술논문지인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의 한국 이동통신 30년 기념호 발간 및 2014년 이동통신분야 최우수 논문에 대한 ‘올해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SK텔레콤이 격월 간격으로 발간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기업 학술지로써, 5G · IoT 등 ICT 융복합 기술 및 정책 분야의 산학연간 학문 발전과 교류를 목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논문 위주의 순수 학술지다.

   
▲ (왼쪽부터)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서울대 김성철 교수, 연세대 김희선 교수, 영남대 박용완 교수(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 편집위원장)./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텔레커뮤니케이션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1991년부터 25년 동안 학술지를 발간하며 국내 ICT 산업 발전과 정보통신 기술 교류에 기여해왔다. 텔레커뮤니케이션 리뷰는 지난 25년 동안 통권 156호가 발간됐으며 총 1800여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올해의 논문은 ICT기술과 경제정책 각 분야에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김성철교수의 ‘무선 이동통신채널의 특성 및 표준화 동향’과 연세대학교 김희선교수의 ‘ICT 산업에서의 연구개발 투자 : 성과평가와 시사점’이 영예를 안았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학계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한국 이동통신을 위해 지난 30년간 올바른 방향을 끊임없이 제시했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적인 이동통신 강국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5G 시대 선도는 물론이고, 미래 30년도 한국이 정보통신 선도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