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진원 기자] 엔제리너스, 파리바게뜨, SPC 파스쿠찌, SPC 던킨, 대상네트웍스, 풀무원이 29일 신제품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 딸기 음료' 4종,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 '파스쿠찌 새해 맞이 음료', '콘푸러스트 시리얼 도넛', '램 토마호크 및 양꼬치',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 등이 출시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딸기 시즌을 맞아 딸기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다. 딸기음료는 △딸기듬뿍주스 △크리미딸기라떼 △믹스베리주스 △베리몽키라떼 등 4종이다. 디저트는 소보루 크림번에 딸기를 토핑한 딸기소보루크림번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엔제리너스는 다음달 3일부터 신제품 딸기음료와(택 1) 딸기소보루크림번으로 구성된 ‘딸기세트’를 약 2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파리바게뜨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한 신년 제품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케이크는 ‘2022 힘찬 호랑이 기운 받으세호!’를 주제로 호랑이 탈을 쓴 라이언이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입체 케이크다. 라이언 복돌이 케이크는 스폰지에 오렌지 마멀레이드 크림을 교차로 겹쳐 완성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케이크에 2022년과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등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케이크 배경지를 동봉하고, 라이언 캐릭터가 적용된 한정판 케이크 박스를 활용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2022년 ‘흑호의 해’를 맞아 무직타이거와 협업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 제품은 ‘매 순간 호랑이 기운 받아 힘내세요!’라는 콘셉트로 무직타이거의 뚱랑이 캐릭터를 활용해 각 제품에 호랑이 줄무늬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총 3종으로 라떼 젤라또와 얼그레이가 블렌딩된 '타이거 얼그레이 쉐이크', 천일염 젤라또와 우유를 블랜딩한 '타이거 밀크 쉐이크', 초콜릿 롤 시트에 쿠키 앤 크림과 초코 크런치 쿠키를 넣은 '타이거 롤케이크’ 등이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9일까지 해피앱에서 ‘새해음료 2천원 혜택’, ‘2022 플래너 세트 2천원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에는 해피앱에서 음료 구매 시, 2022플래너 세트를 2022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2022명에게 증정한다. 

SPC 던킨이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Kellogg)’와 손잡고 새해 첫 도넛을 출시한다. 콘푸로스트 도넛은 우유 반죽으로 만든 우유도넛 위에 화이트 코팅을 입혀 콘푸로스트를 토핑한 ‘켈로그 우유도넛’, 도넛 속에 바바리안 필링을 넣고 다크 초코와 초코 코팅된 콘푸로스트를 올린 ‘켈로그 초코 바바리안’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바닐라 베이스 음료 위에 켈로그 콘푸로스트가 올라간 ‘켈로그 쿨라타’도 함께 출시한다. 다음달 던킨의 모든 신제품은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 ‘토니’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상네트웍스의 친환경 육류 브랜드 ‘자연방목365Days’가 글래드 호텔과 협업해 램 토마호크와 양꼬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제품은 △시그니처 램 토마호크 △시그니처 양꼬치 등 2종이다. 글래드 호텔 뷔페 그리츠(GREETS)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양고기 원육을 이탈리안 허브 시즈닝, 쯔란 등 시즈닝 2종과 함께 구성했다. 뉴질랜드에서 100% 자연 방목한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의 갈비살과 숄더랙(등심), 부채살 등 3가지 부위를 사용했으며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식품 ‘식물성 원료’ 대체육을 넣은 냉동 가정간편식(HMR)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을 출시하고 식물성 HMR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식물성 불고기 철판볶음밥은 풀무원이 선보이는 첫 번째 식물성 냉동밥이다. 그동안 시중에서 판매하던 비건 볶음밥은 고기를 아예 넣지 않고 채소 위주로 사용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이 제품은 식물성 대체육을 넣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소재로 풀무원기술원이 연구 개발해 육고기와 유사한 맛, 질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은 비건 볶음밥 출시와 함께 비건 HMR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비건 라면, 비건 만두 등 식물성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온 풀무원은 앞으로 생면 HMR, 간편식 떡볶이 등의 제품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