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산관리(WM)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 기업금융(IB) 사업 역량 고도화,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하였다고 29일 밝혔다.

   
▲ KB증권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사진은 KB증권 CI. /사진=KB증권 제공


WM부문은 기존 WM총괄본부를 고객·채널 전략 중심의 'WM영업총괄본부'와 투자전략·상품 제공 중심의 'WM솔루션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WM솔루션총괄본부는 총괄본부 직할로 'WM투자전략부'를 신설해 WM투자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자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괄본부장으로는 현 리서치센터장 신동준 상무가 임명됐다. 총괄본부 산하에는 자산관리솔루션센터, 고객자산운용센터가 편제된다.

WM영업총괄본부는 지역본부 중심의 영업채널을 고객군별로 세분화한다. 고액 순자산가(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 고객 중심의 새로운 영업 채널을 내년 7월 오픈하는 압구정 플래그십과 연계해 신설할 예정이다.

IB부문에서는 기업금융 사업 경쟁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기존 IB1, 2총괄본부 체계가 'IB1, 2, 3총괄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기업금융1본부 아래 해외채권 발행을 전담하는 '글로벌 DCM(채권자본시장)'팀을 확대하고, 기업금융2본부에 ''커버리지2부'를 신설해 영업 영역을 넓힌다. 기업금융3본부는 부동산·대체투자를 담당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금융투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WM부문의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성장세가 큰 IB부문의 조직 기능 강화를 통해 선도적 IB사업 역량을 공고히 하고 기업고객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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