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노총각 배우 류승수가 오는 4월 발리에서 11세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 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엔터테인먼트 통

류승수는 “저와 함께하는 이 여인은 그저 평범한 일반인이구요, 꽃을 사랑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와는 11살 연하의 순수한 착한 여인입니다”라며 “작년 말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제게 주면서 더욱 깊게 알게 됐고, 너무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친구이기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결혼식은 발리에서 가족들과 소박하게 치를 예정이다. 류승수는 “평소 제가 조용히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에, 결혼식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발리)에서 직계 가족들하고만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함께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류승수는 1997년 영화 ‘삼인조’를 시작으로 드라마 ‘추적자’, ‘참 좋은 시절’, 영화 ‘달마야 놀자’, ‘고지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시에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