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20일 배우 류승수의 결혼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와 함께 올해 초 결혼 소식을 알린 연예인이 거론돼 눈길을 끌고 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류승수,남상미,윤상현,봉태규/사진=엔터테인먼트TONG, 제이알엔터테인먼트, MGB엔터테인먼트, 이음엔터테인먼트

류승수는 20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는 4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한 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가장 먼저 알렸다. 결혼식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가 가족 친지들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류승수는 ‘아배식구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나는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 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일 봉태규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 바 있다. 봉태규 소속사 이음컨텐츠 측은 "봉태규가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지만 양측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로 결혼을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조달환도 1살 연하의 일반인과 오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다정한 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오정세가 맡으며, 일반인인 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또 올해 초 이미 결혼식을 올린 품절연예인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남상미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일반인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예식은 신랑과 신부는 함께할 날들을 앞두고 서로에게 보내는 진심 담긴 편지를 낭독해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윤상현도 지난 2월 가수 메이비(김은지)와 화촉을 올렸다. 김광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식에 현재 윤상현과 함께 방송 중인 '인간의 조건' 멤버 은지원, 허태희, 봉태규, 현우, 김재영이 '님과 함께'를 불러 결혼을 축하했다.

배우 이세은(35)은 이달 3살 연하의 금융맨과 2년 열애 끝에 식을 올렸다. 특히 상대는 증권사 오너가의 집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 매체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세은의 3살 연하 예비 남편이 부국증권 오너가의 아들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배우이자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 차녀인 윤세인도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국내 유명 기업의 자제로, 현재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