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SK텔레콤이 20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서울시 관악구 소재)에서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 이사 선임’, ‘2014년 재무제표 확정’,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장동현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장동현, 조대식)과 사외이사 4인(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정재영)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위원회는 안재현, 오대식, 이재훈 이사가 맡는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1637억원, 영업이익 1조8251억원, 당기순이익 1조7993억원의 2014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해 주당 9400원의 현금배당금 지급을 확정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수출∙입업 및 수출∙입 중개∙대행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신사업은 각종 장비들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을 구축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신성장동력 발굴 전담 조직인 ‘T밸리’를 신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