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역대 최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광교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청약 경쟁률 422대1을 기록, 계약 이틀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오피스텔의 인기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 경기·인천지역에서 분양중인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경기·인천 수도권 등 역세권을 배후수요로 하는 입지가 탄탄한 오피스텔이 분양중에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대우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분양 중인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0~63㎡ 규모의 소형오피스텔 총 771실로 오피스텔로는 대단지 규모다. 이 단지는 남동인더스파크역으로 도보 2분이면 이동 가능한 초역세권에 입지한다. 단지 내에는 건축물 3면 공개공지와 각 동의 13층, 17층, 옥상층에 휴식과 만남이 있는 옥외 녹지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쾌적하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분양 중인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38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아파트 260가구와 전용면적 22~24㎡ 오피스텔 403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분당선과 용인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2블록에 '광교 엘포트(L’FORT) 아이파크'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8층~지상 최고 20층, 전용면적 21~47㎡, 총 1750실로 구성된다.

신분당선 경기도청역(가칭/예정)과 약 400m거리로 강남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기도청역 환승센터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우미건설이 동탄신도시에 다음달 분양 예정인 '화성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44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5~92㎡ 아파트 617가구와 전용면적 23~49! ㎡ 오피스텔 262실로 구성된다.

KTX·GTX 동탄역(예정)과 직선 약 200m거리로 서울 20분대, 전국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