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SSG 랜더스에서 은퇴한 제이미 로맥(36)이 캐나다의 고향 학생야구팀 코치로 새 출발을 한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학생야구팀 '더 그레이트 레이크 캐나디안스(GLC)'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맥을 플레이어 퍼포먼스 디렉터로 영입했다"면서 "로맥의 경험과 열정, 전문지식은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의 프로야구 경험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 사진=SK 와이번스


GLC는 14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반을 두고 있는 온타리오주 런던은 바로 로맥의 고향이다.

GLC에서 타격과 수비를 가르치게 된 로맥은 "캐나다 야구의 미래가 될 유망주들을 지도하게 돼 기쁘다. 이 지역 사회에서 성장한 나는 그동안 경력을 쌓아왔던 것처럼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로맥은 오랜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2014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다. 2016년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를 거쳐 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5년간 KBO리그에서 로맥은 거포 강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626경기에 출전, 타율 0.273, 155홈런, 409타점, 38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을 기록했다. 155홈런은 타이론 우즈(174개), 제이 데이비스(167개)에 이어 역대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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