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2022년 첫날 서울현충원 찾아 참배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임인년(壬寅年) 첫날인 1월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작성해 임기 마지막 해이기도 한 2022년 목표를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58분에 현충원에 도착해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2.1.1./사진=청와대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집례관의 안내에 따라 묵념을 했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한 뒤 방명록 작성을 위해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짧게 인사를 나눈 후 오전 8시7분에 차량을 타고 현충원을 떠났다.

이날 참배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 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남긴 글. 2022.1.1./사진=청와대

청와대에선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박경미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1월 2일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한 뒤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린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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