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인천 한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콘크리트 구조물과 함께 1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 모습으로 기사와 관계없음./사진=미디어펜


1일 인천경찰청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한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A(65)씨가 작업하던 중 10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A씨는 건물 3층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다가 갑자기 낙하하는 구조물과 함께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건설사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작업 당시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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