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는 새해 첫 증시 거래일인 3일 증권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 사진=연합뉴스


거래소는 이날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 개장 시간이 기존(오전 9시)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증시 출발을 기념하는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기 때문이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9시 35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고승범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등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도 참석한다.

정규시장 출발이 평소보다 1시간 늦지만 종료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같다. 이날 장 개시전 시간외시장은 거래 시간이 1시간 순연되며, 장 종료후 시간외시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단, 일부 파생상품 시장 및 일반 상품시장은 개장 시각이 10시 10분이거나, 거래 시간에 변동이 없다. 기초자산조기인수도부거래(미국달러선물), 미국 달러플렉스 선물 등의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 10분이며 유렉스(Eurex) 연계시장, 돈육선물,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은 거래시간이 기존과 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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