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2TV ‘VJ특공대’에서 딱 한번을 위해 1년을 기다린 이들을 취재한다.

   
▲ 용인 민속촌 꿀알바 오디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KBS 'VJ특공대'

‘꿀알바’ 민속촌 아르바이트 공개 오디션은 1년 중에 딱 단 하루 펼쳐진다. 조선 시대 캐릭터를 연기하며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꿀알바’ 자리를 놓고 끼 많은 젊은이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경쟁률이 무려 20:1이라는 이 공개 오디션 현장에서 벌어지는 돌발 상황을 취재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거지, 술고래 선비 등 응시자들의 개성만점 콘셉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봄바람이 불면 피어나는 섬진강 속의 벚꽃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수심 10m 강 속 잠수부들이 건져 올린 벚꽃의 정체는 굴이다. 벚꽃 피는 봄에만 맛볼 수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벚굴’은 최대 50cm까지 자란다.

원기 충전에 최고라는 벚굴은 1년에 단 한번 요맘때만 맛볼 수 있다. 이 날 방송에서 미식가들의 벚굴 사랑에 바쁜 섬진강을 둘러본다.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에 로프 하나에 몸을 의지한 타잔도 눈길을 끈다. 30m 높이의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의 정체는 아보리스트(수목관리사).

꽃 피기 전 단 이틀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는 물황철나무의 새순을 따기 위해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는 이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한편 순창의 장 담그는 날도 함께 소개해 기대를 모으는 KBS 2TV 'VJ특공대‘는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