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KBS 'VJ특공대‘가 속도전의 승부사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 사진=KBS

20분만에 화끈하게 끝나는 파마가 화제를 모은다. 머리 위로 불길이 활활 피어오르면 오래가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파마가 완성된다. 직접 머리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불 파마라고 불리는 이 파마는 짧은 시간 안에 뚝딱 완성되는데다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해 해외에서까지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인천에서는 손이 안 보일 정도로 빠른 칼 솜씨로 오징어 회 빙수를 만드는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갓 잡은 오징어를 소면처럼 얇고 빠르게 썰어낸다. 오징어 회는 빨리 손님 상에 내놔야 맛과 식감이 살아난다.

또 빙수기보다 빠르게 얼음을 칼로 채 써는 모습까지 선보인다. 빙수기보다 입자가 굵은 얼음은 빙수를 한 그릇 다 비울 때까지 녹지 않아 손님들이 더욱 선호한다. 테이블 회전율을 높여주고 오징어회의 신선함을 살리는 빠른 칼질을 카메라에 담는다.

일산의 세차장의 세차 고수도 찾아간다. 물총만 있다면 단 3분 만에 세차를 끝내는 달인은 신속 정확한 몸짓으로 차 외관부터 문틈까지 샅샅이 묵은 때를 벗겨낸다. 와중에 차 안으로 물 한 방울조차 들어가지 않는다고.

빠른 세차와 세차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세차하러 온 손님들의 눈요기까지 책임지는 달인을 카메라를 통해 만나본다.

한편 스피드를 위한 달인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KBS 'VJ특공대‘는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