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2022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인 이 사업은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 고려인동포 정착 지원, 고려인동포 인식 개선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올해 총 6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3개 분야에 각각 4억원, 2억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어교육, 정착지원교육, 의료·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다양한 권익증진사업,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업 수행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며, 지원대상은 5일 기준 도내 등록된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당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은 1000만~3000만원, 고려인동포 정착 지원은 2000만~4000만원, 고려인동포 인식 개선은 2000만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1차 종합평가와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 3월 중 최종 결정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 서식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