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2년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1차 지명된 개성고 투수 이민석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이민석은 높은 타점에서 뿌리는 강속구가 매력적으로, 유연성까지 갖춰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2차 1번으로 선택받은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은 계약금 1억3000만원을 받았다. 조세진은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타자로 고교 3학년 때 타율 5할6리, 40안타, 5홈런, OPS 1.463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2차 2번 지명된 경북고 투수 진승현의 계약금은 1억2000만원. 묵직한 구위가 돋보이는 진승현은 빠른 시일 내 1군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준비된 투수로 주목 받고 있다.

   
▲ 표=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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