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7p(0.59%) 하락한 1031.6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7p(0.59%) 하락한 1031.6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31% 상승한 1041.07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오전 11시 22분 1025.23으로 저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반등을 시작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3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19억원, 2799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5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도 2.14% 올랐고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기타제조, 섬유·의류도 1%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는 소폭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는 3%대 하락했다. 오락·문화도 2%대 하락했다. IT S/W&SVC, 제약, 반도체는 1%대 내렸다. 종이·목재, IT H/W, 출판·매체복제, 유통, 기타서비스, IT부품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에코프로비엠(-1.04%), 펄어비스(-2.61%), 엘앤에프(-0.43%), 카카오게임즈(-2.90%), 위메이드(-7.99%), 셀트리온제약(-2.97%), 에이치엘비(-1.10%), 천보(-0.69%), 씨젠(-0.81%) 등이었다.

금일 코스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812개, 하락종목은 562개를 기록했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3억206만주, 거래액은 11조978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0원 오른 1194.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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