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사랑에 빠진 ‘나는 가수다’의 최대어 박정현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소찬휘에게 내줬다.

박정현은 2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 4라운드 1차 경연에서 '사랑이 올까요'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이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사랑의 행복과 함께 두려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 나는 가수다 박정현 4위. 1위는 2주 연속 소찬휘가 차지했다./MBC 캡처
4라운드 1차경연의 1위에 오르며 2연속 정상에 오른 소찬휘는 'Tears'(티어스)를 열창 홍대 분위기를 연출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이날 두 번째 무대의 장식한 박정현은 다소 낯설은 '사랑이 올까요'를 불렀다. 본인의 사랑에 대한 고백담 같은 가사를 깔끔하고 고운 목소리에 담아 관객의 눈물을 흘리게 하기도 했지만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박정현은 현재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현이 이날 부른 ‘사랑이 올까요’는 사랑에 대한 희망이 없어질 때의 감정을 담은 노래로 박정현은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두려움”에서 곡을 택했다고 말해 사랑의 간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4라운드 1차경연 1위는 소찬휘, 2위는 양파, 3위는 '갓동균' 하동균 4위 박정현의 뒤를 나윤권, 스윗소로우가 이었으며 7위는 체리필터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