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차세대 유망주 유서연2·손주희·박아름2 프로 영입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가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프로 골퍼 3명으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고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아웃백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bhc 본사에서 박현종 bhc그룹 회장과 유서연2 프로, 손주희 프로, 박아름2 프로 등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열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골프단 창단식에서 (왼쪽부터) bhc그룹 박현종 회장, 유서연 프로, 손주희 프로, 박아름 프로, bhc그룹 임금옥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hc 제공


아웃백은 이번 골프단 창단을 통해 프로골프 유망주 발굴과 후원을 통해 한국 여자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유서연2 프로는 올해부터 정규투어에 참가하는 돌풍이 기대되는 선수다. 3년 연속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 전향 이후 2021 KLPGA 대회에서 점프투어 2회 우승과 드림투어 3위 입상 등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대되는 신예 선수다. 

손주희 프로는 주니어 선수 시절 5승 이상 거둔 슈퍼루키로 주목받은 선수로 올해 KLPGA 드림투어 풀 시드를 확보하였으며 내년 정규투어 진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2018년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박아름2 프로는 3년 연속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 데뷔 이후 점프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KLGA 드림투어에 참가한다.

이들 아웃백 골프단 선수들은 2022 시즌부터 아웃백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KLPGA 투어에 참가한다. 올해부터 2년 동안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종합외식기업 bhc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아웃백의 지속적인 성장의 의미를 담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인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었다”라며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유망주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선수 발굴에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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