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이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 유망 스타트업과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4일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인포마이닝 이재용 대표,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 인에이블다온소프트 장철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작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MOU를 체결한 업체는 '인포마이닝'과 '인에이블다온소프트' 2개사다.

'인포마이닝'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교보생명은 인포마이닝과 건강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해 고객 건강증진 동기부여와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인에이블다온소프트'는 군 장병 커뮤니티 서비스 'The Camp'를 개발∙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교보생명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군 장병을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과 장병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이번 MOU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곧 다가올 정식서비스 런칭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날 체결식은 교보생명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 외 교보생명 디지털 부문 임원들과 스타트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보생명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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