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상호 관심사를 협의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양국관계의 모든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폭넓은 공통 인식에 다달았다고 밝혀 사드 배치 문제를 포함한 주요 쟁점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사진=YTN 보도 캡처

또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 가입 문제와 관련해서는 진일보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국 정부가 이미 밝히지 않았냐고 반문해 가입 여부가 긍정적으로 논의됐음을 내비췄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청사 입장을 위해 차량에서 내린뒤 손을 흔들며 한국어로 기자들에게 “안녕하십니까”라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