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개그맨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집사의 증언이 사건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19일 한 연예매체는 서세원·서정희의 옆에서 12년간 집사로 일했다는 최모씨와 인터뷰에서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최씨는 "서정희의 발언이 사실과 많이 다르다"며 "내가 근무하는 동안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씨는 "서세원이 목소리가 크고 급한 성격이 있어 서정희에게 소리를 지르긴 했어도 욕설 한 것은 못 봤다"며 "서정희가 거짓말할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서세원을 "자신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의 지하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