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가 아버지께 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2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민아는 첫 솔로 미니앨범 '나도 여자예요(I am a Woman too)' 무대를 선보였다.

   
▲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아/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민아는 이날 "아버지에게 차를 선물했다"며 "아버지가 풀옵션으로 장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여기 와 계신다"고 말한 뒤 객석에서 아버지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보였다.

민아는 유희열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뒤 "빨아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냉큼 돌려달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민아는 지난 19일 컬투쇼에 출연해 아버지를 언급한 바 있다.

이날 MC들은 부모님 중 가수에 영향을 준 사람이 있는냐는 질문에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대학생 때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더라. 엄마가 이를 보고 반했다 했다"고 답했다. 또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노래를 잘 하신다"고 덧붙여 음악 유전자를 받았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