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2022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6일 발표했다.

올 시즌 새롭게 SSG에 합류한 선수들 가운데는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의 등번호 27번이 눈에 띈다. 27번은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한 후 은퇴한 제이미 로맥이 달던 번호다. 로맥의 뒤를 이어 팀 타선의 중심이 돼야 할 크론이 자연스럽게 27번을 달고 뛰게 됐다.

   
▲ 사진=SSG 랜더스 SNS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는 33번을 선택했다. SSG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베테랑 투수 노경은은 이전 두산, 롯데 시절 사용해온 38번을 그대로 달고 뛰게 된다.

기존 선수들 가운데 배번을 바꾼 선수들도 있다. 지난해 31번이었던 투수 김상수는 이전 소속팀에서 사용했던 24번을 달게 됐으며, 24번을 양보한 오태곤은 37번으로 변경했다. 장지훈은 95번에서 66번으로, 이정범은 58번에서 9번으로 교체했다.

2022시즌 입단한 신인선수들은 윤태현 67번, 신헌민 73번, 김도현 44번, 박상후 64번, 이기순 68번, 강매성 95번, 김태윤 00번, 임성준 01번, 전영준 09번, 최유빈 03번, 임근우 07번, 석정우 02번으로 프로 첫 등번호를 받았다.

   
▲ 사진=SSG 랜더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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