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t위즈 소속 김기표가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팀 패배의 오명을 썼다.

기아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KT와의 시범경기서 4대3으로 이겼다. 기아는 상대의 뒷문을 철저히 공략해 9회에만 김기표 등에게 대거 4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 사진=KT위즈 홈페이지 캡처

이날 경기는 8이닝 내내 KT의 경기였다. 하지만 신생팀 kt의 위기는 9회에 왔다. 기아는 9회 상대 마무리 김사율의 불안을 파고들어 3점을 뽑아냈다.

기아는 이홍구(안타)-박준태(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2대3으로 따라붙으며 경기 막판 KT를 압박했다. 이어 이종환이 투수 앞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인행이 바뀐 투수 김기표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김기표 김사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기표 김사율, 정말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김기표 김사율, kt 이번시즌 힘들겠네" "김기표 김사율, 시범경기니까 괜찮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