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속될 것…비핵화 협의 토대 마련”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서훈 국가안보실장이 6일 주재해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편, 정세의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클 것이므로 면밀한 대응을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글로벌 외교·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세 불확실성과 유동성이 클 수 있는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면밀한 주시와 대응이 더욱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서훈 국가안보실장./사진=청와대

또한 올해 대외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외교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국민외교와 함께, 특히 ▲경제-안보-기술 융합시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경제안보외교와 신흥‧핵심기술 등 과학기술외교를 한층 더 강화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적극적 국방외교 ▲2021년을 상회하는 방산 수출 지원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에도 긴장 고조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의 토대 마련 ▲9.19 남북군사합의의 이행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 제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외교안보 차원에서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해외 주요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기업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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