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내 유일의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인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총 4억원 범위 내에서,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수협중앙회가 6일 밝혔다.

대상은 어업인 자녀(조손 가정은 손자녀)로서, 중위소득 100% 이내의 가구에 속한 국내 대학 및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다.

장학금은 대학생 1인당 200만원, 고교생은 100만원씩 지원되며, 가구 당 1인 신청할 수 있다.

   
▲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수협재단 이사장)/사진=수협 제공


오는 26일까지 회원조합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된 인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발한다.

또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어업인과 수산인 자녀를 위해 운영중인 기숙사 '수협장학관'에서는 올해 신규 입사생 53명(남학생 26명, 여학생 27명)을 모집한다.

기 재학 중인 학생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1차 접수를 받고, 신입생은 21일부터 2차로 접수하며, 선정된 학생은 1인 1실을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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