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제치고 '1월의 차'로 선정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2년 1월의 차에 아우디 e트론 GT를 선정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 아우디 e트론 GT/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지난 12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아우디 e트론 GT, 제네시스 G90(브랜드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우디 e트론 GT가 40.7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아우디 e트론 GT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9.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동력 성능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아우디 e트론 GT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순수 전기 4도어 쿠페"라고 밝히면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채택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들어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 △10월 지프 랭글러 4xe △11월 볼보 신형 XC60 △12월 제네시스 GV60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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