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재)경기도민회장학회가 장학생 선발을 위해 내달 7~18일 사이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7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총 494명으로 장학생(대학생, 전문대생, 사이버대생, 방송통신대학생) 444명과 특기생(체육, 예능) 50명에게 40만~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조건은 지난 2019년 2월 19일부터 현재까지 부 또는 모가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는 도민 자녀로서, 국내 소재 학교 재학생 또는 신입(편입) 및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다자녀 가정은 형제, 자매가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으며, 기혼자나 부모가 돌아가신 경우 본인 기준으로 가능하다.

성적 20%, 학자금지원구간 소득분위별 70%, 자원봉사실적 5%, 다자녀 5%를 합산해 반영되며, 장애인 가정은 장애 정도에 따라 최대 5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된다.

특히 올해부터 소득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부모의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으로 소득을 산정하던 것에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 소득분위 구간을 근거로 평가기준을 바꿨다.

학자금지원구간통지서 발급에 약 6주가 걸리기 때문에, 접수기간에 맞춰 장학재단에 서둘러 구간심사 신청을 해야 한다.

또 예·체능 특기생은 지난해 전국 및 광역 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학생(고교생, 대학생, 전문대생)으로, 학업 성적과 관계 없이 대회 규모, 시상 내역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서류 접수는 서울 서초구 소재 경기도민회장학회 사무처로, 우편으로만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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